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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어제 새벽 5시경에 잠에서 깼다. 이유는 흉부작열감이었다. 흉부작열감은 가슴이 불에 타듯 아픈 것을 말한다. 아주 큰 고통은 아니었으나,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들 정도는 됐다.
좋아졌다 나빠졌다는 반복하고 있는데, 나빠질 때면 지난 하루를 복기하게 된다. 이유가 뭘까. 꼭꼭 씹어먹지 않아서 일까? 팔굽혀펴기할때 상체를 많이 숙여서일까? 보컬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아니면 자기 전에 배 위에 찜질팩을 올려놓아서? 저녁 늦게 물을 먹어서?
모르겠다ㅜ
더 천천히 먹고, 운동할때 조심하고, 많이 쉬는 수밖에...찜질팩은 오늘부터 안해보련다. 물도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겠다. 목말라도 참아야지뭐.
신기하게도 아침에 일어나면 작열감은 사라진다.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 이물감과 약간의 속 쓰림이 있을 뿐이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물이 원인인 것 같다. 자려고 누우면 배에서 끄으으윽하며 뭔가 거품이 일어나는 느낌이 든다. 물이 위산과 섞여 역류하는 건가 싶다. 9시 이후에 물을 먹지 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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