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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아침까진 괜찮았는데 점심 먹은 후 부터 몸이 안좋다. 서너시 부터 몸에 힘이 없다. 역류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역류의 증상은 일과 중에는 피로감으로 나타나고, 자려고 누우면 작열감으로 나타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렇다.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 전 상태의 85%정도로 회복됐었는데, 오늘은 60~70%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계속 쉬었다.
왜 갑자기 역류했을까. 점심은 평소처럼 먹었는데 이상하다. 튀김을 두 조각 먹긴 했지만 괜찮아진 후로는 반찬으로 나온 튀김 한두개는 먹었었다. 뭘까. 이유를 알 수 없으니 답답하다. 역류성식도염이 아닌 다른 이유인가? 알 수 없으니 답답하다.
아무튼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제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반찬도 가려서 먹으려고 한다. 튀김, 가공육, 밀가루는 먹지 말아보겠다.
한달에 한 번 먹고싶은걸 먹기로 했는데, 이번달은 치킨을 먹으려고 했다. 이 상태로는 먹으면 안된다. 한달에 한번 먹고 싶은걸 먹는 것도 당분간 멈춰야겠다. 하루하루 나아지기만 해야 하는데, 악화될 줄은 예상 못했다. 그렇게 잘못한 것도 없는것 같은데...
관리하면 되지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더 열심히 관리하는걸로! 억지긍정이라도 어쩔 수 없다. 스트레스받으면 악화되니까. 선택권이 없다. 가장 나빴을 때보단 괜찮다는 것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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