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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치료 이야기

[역류성식도염 #114] 509일차. 변비 again. 어이가 없다 정말. 어떻게 살라는거지?

by 본질대학강의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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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오늘도 비슷한 증상이다. 항문에 묵직한게 걸려 있는데 절대 나올 것 같지는 않을 듯한 느낌. 압력은 높아져서 고통은 커지는데 입구는 막혀있는 느낌이다. 

 

역류성식도염이 이제 끝나가나 했더니 변비가 찾아오다니. 정말 이건...너무하다 싶다. 

 

변비는 역류성식도염과는 약간 다른 종류의 고통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삶의 의지를 꺾어놓는 스타일이었다. 몸에 힘이 없어서 '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직장 생활은 계속 할 수 있을까?' 류의 고통이었는데. 변비는 다르다. 힘이 없어 죽을 것 같은게 아니라 고통스러워 죽을 것 같은 느낌. 

 

역류성식도염도 그렇고 변비도 그렇고 생활습관병이라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누가 언제 알려준 적 있나? 성경에 쓰여있기라고 하나? 아니 어쩌라는 거야 도데체...

 

변비의 원인은 과식, 소식, 고염식, 저염식...이라고 한다. 이래도 변비 저래도 변비다. 완벽한 적당함을 찾아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찾아!!!!!!!!!!!

 

아씨 진짜. 어떻게 살라는거야 대체!!!!!!!!!!!!!!!

 

밀가루, 튀김, 설탕, 과자 아무것도 안먹고. 식이섬유도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먹고.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운동도 매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도데체 뭘 어떻게 더하라는거야...이쯤 되면 이 몸을 만든 분이 오셔서 AS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후...

 

달리기가 좋다길래 오늘부터 해보려고 한다. 3km로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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