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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경험적으로 알게된 두가지 법칙이 있다. 여러번 겪은 일이라 아마 맞을거다.
1) 9시 이후에 물을 먹으면, 그날 밤 흉부 작열감으로 잠을 우리 못한다.
2) 역류성 식도염 베개에서 자다가 미끄러져 내려와 식도와 위가 나란히 놓이게 되면 그날 하루 종일 온 몸에 힘이 없다.
몸 안에서 정확히 어떤 작용이 일어나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대충 예상은 해보았다.
1번의 경우 9시 이후에 물을 먹게 되면 위에 물과 위산이 섞인 상태로 눕게 되고, 찰랑거리는 액체가 쉽게 식도로 튀게 된다. 산 성분이 있으므로 흉부 작열감을 유발한다. '역류'라고 할 정도로 심하진 않아서 다음날 일상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2번의 경우 식도와 위가 나란히 놓여 역류가 일어난다. 미끄러져 내려온 이후부터 깰 때까지 역류가 일어나므로 상당한 양의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된다. 식도는 상처를 입고, 이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하루 종일 힘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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