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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금요일
역류성식도염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로 생활습관을 대폭 개선했다. 평소는 그렇게 어렵더니 아프니 저절로 되는게 신기했다. 밥은 40번 이상 씹어 먹었고, 매일 만보 이상을 걸었다. 밀가루 음식은 완전히 끊었고, 밥을 먹은 뒤에는 절대 눕지 않았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물만 먹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도 끊었다. 이건 정말 힘들었다. 식사는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였다. 억지로 줄인 것은 아니고 아파서 입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에 좋다는 양배추즙도 매일 아침 한포씩 먹었다.
일주일 약 먹으며 생활습관을 개선했더니, 정말 몰라보게 몸이 좋아졌다. 의사 선생님께서 일주일 뒤에 다시오라고 하셨기 때문에 병원을 다시 찾아갔다. 선생님은 약의 양을 줄여주셨다. PPI 는 그대로 먹고,소화제는 없애셨고, 장운동 촉진제는 아침 저녁만 먹으라고 하셨다. 일주일 더 먹어보고 괜찮으면 오지 말라고 하셨다. 일주일 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약을 먹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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